2011년 6월 27일(월)
| 부산대-후쿠오카대병원 교류 강화 |
| 피부미용 세미나 개최…김문범·문두찬 원장 특강 주목 |
부산대의학전문대학원 피부과학교실(주임교수 김문범)과 뷰티스피부과 문두찬 원장이 최근
복강대학병원 메디칼홀에서 개최된 '2011 부산대-후쿠오카대병원 합동 미용피부과 세미나'에 참석해 양국간 우호 협력관계에 새로운 의료문화를 접목했다.
후쿠오카대학 피부과 나카야마 교수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두 대학간 학술교류는 양대학 교실원과 복강시 지역 피부과의사 그리고 일본 미용기기회사 CEO들이 참석해 상호 관심도를 높혔으며, 일본측에서는 우리나라 의료관광정책에 깊은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복강대병원측은 "최첨단 장비로 구축된 우리나라 의료의 우수성과 의료관광이 어우러지면 일본에서도 많은 피부질환자들이 부산으로 의료관광을 갈 수 있다"며, 부산대병원과 서면메디컬스트리트에 위치한 뷰티스피부과 현대화 시설을 극찬하기도 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초청 특강으로 한국측에서는 △한국 환자에서 기미와 색소성 질환의 치료를 위한 트란자민산의 경구투여(좌-김문범 교수) △기미와 IPL에 의해 악화된 기미의 치료(우-문두찬 원장)가 발표되고, 일본 후쿠오카 측에서 △레이저 토닝의 메카니즘과 임상적 응용(니시무라 일본 JMEC CEO) △기미와 합병된 색소질환의 치료(사토 후쿠오카대 피부과) 등의 연제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부산대와 후쿠오카대 피부과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우애와 학문을 더욱 증진시키고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번갈아가며 학술행사를 개최키로 합의했다.
부산신상리 기자 (slshin@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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